골목막걸리
TV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등장한 대전의 막걸리 전문가 박유덕 씨와 제휴해 만든 제품이라고합니다.. 애초에 수제 막걸리를 만들다가 골목식당을 통해서 방송을 타고 이후 백종원의 투자로 골목막걸리가 만들어진 것이네요. 100% 국산 쌀을 사용해 부드러운맛과 톡 쏘는 청량감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쌀 막걸리라 담담하고, 깔끔하고 적당한 산미가 있습니다.
개성이 강하지 않지만 은은한 시골 막걸리느낌입니다.
상표도 약간 전통적인 느낌이라 좋고, 병은 보다 시피 투명합니다. 환경때문에 재활용을 위해서 막걸리병을 투명 하게 만들도록 국가 차원에서 주도 하고 있는데, 장수막걸리는 이상하게 어색 합니다. 선입관때문인지 투명 장수 막걸리는 이상하게 막걸리 맛이 안나더군요.
그런데 이 골목 막걸리는 라벨과 술병이 조화가 있어서 그런지 어색한 느낌없이 좋습니다.
내용량 : 750ml,
알콜 도수 : 6%,
원재료
쌀(국내산)
입국
효모
정제효소
개량누룩(밀)
물엿
감미료 - 수크랄로스, 설탕
제조사 : (주)우리술(경기도 가평)
가격 : 2000원
평점 : 3.9
산미 : 보통
감미 : 많이 달지 않음
탁도 : 보통
유통기한 :30일
특징 : 백종원의 브랜드 마케팅을 장점으로 하는 막걸리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을 것 같고요, 맛만 있다면 충분히 많이 팔릴 가능성이 있죠.
쌀 100%이고, 감미료 및 설탕이 들어가있다고 하지만 감미료 느낌이 많이 나지 않습니다. 쌀 막걸리 특유의 깔끔한 맛이 있습니다.
아주 좋은 막걸리라고는 할 수 없어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막걸리 입니다.
쌀 막걸리의 옅은 아이보리 색입니다.
색깔 이쁘죠
매월 마지막 금요일은 조금 일찍 퇴근 합니다. 간만에 집에서 가족들과 저녁을 먹습니다. 강된장에 대패 삼겹살을 구었네요. 집에서는 저는 소주는 안 마십니다. 오늘은 막걸리 두병 - 골목 막걸리는 갑자기 발견 한 막걸리라 반가운 마음에 사와서 반주로 마시고 있습니다. 집사람이 고맙게도 막걸리 주전자를 하나 사주어서 막걸리를 주전자에 따라서 마시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주전자로 딸아서 마시는 막걸리가 훨씬 더 맛있습니다. 어릴때 생각도 나고요.
어릴때는 막걸리를 주전자로 받아서 마셨죠.(부모님이) 지금 생각하면 밀막걸리인것 같은데, 제조 후 바로 마시는 막걸리라서 그런지 추억이라서 그런지 참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전자 한번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