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느린마을

앵두나무 우물가 2019. 9. 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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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몇몇 큰 막걸리 브랜드와 지방 막걸리가 나름 전통(?)을 가지고 유지되고 있었던 시장에 새로운 막걸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그 막걸리들이 단순한 카피가 아닌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막걸리라는 용어와 함께 막걸리들이 나오고 있네요.

가격은 대략 2000 ~ 3000대인데 저도 처음에는 비싸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블로그를 쓰지 않았다면 먹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하나 하나 먹어보다 보니 그 마음의 벽이 깨지는 느낌이네요.

실제 제조 비용으로는 막걸리가 소주나 맥주 보다 더 많이 들어요. 세금이 싸서 가격이 낮은 것인데, 대중들에게는 막걸리가 제일 싼 술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 먹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가성비도 무시 못하죠.

이 느린마을 막걸리는 배상면 주가의 술인데, 큰 회사라서 그런지 브랜드 포지셔닝을 잘 한 것 같아요. 아스파탐을 없애고, 프리미엄으로 포지셔닝을 해서 기존 막걸리 시장을 확대 하는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어쨌거나 맛은 시원합니다. 장수막걸리와 비슷해요 ㅎㅎ. 그런데 아스파탐이 없이 그 맛을 만들었다면 약간 더 돈을 내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대중성은 장수가 이길 수 없을지 몰라도 단순비교로는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장수막걸리 긴장해야 할 듯 합니다.

병 디자인도 좋네요.

 

시간별 단맛, 신맛, 탄산미의 그래프인데요.

막걸리는 생막걸리와 멸균 막걸리가 있죠. 생막걸리는 효모가 살아 있어서 계속적으로 발효가 진행 되는 것이고 점점 더 신맛이 강하게 나게 되고 일반적으로 30일이 한계죠. 위 그림을 봐도 20일 안에 먹는 것이 제일 좋죠. 취향 껏 마시면 되겠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신맛 보다는 단맛이 날때가 더 좋더라고요

내용량 : 750ml,

알콜 도수 : 6%,

원재료 

 쌀(국내산)

 국(입국(쌀)

 조효소제(밀)

 활성건조효모

제조사 : (주)배상면주가

가격 : 2500원

평점 : 4.0

유통기한 : 30일

무 아스파탐, 무 감미료.

쌀, 효모, 물만을 가지고 만든 막걸리입니다. 만드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제조시간, 제조 비용때문에 못하는 것인데, 느린 막걸리가 이를 해냈네요. 이를 위해서는 더 오랜 시간 발효를 해야 하는데, 그래서 이름도 느린마을로 지은듯 합니다.

전형적인 쌀 막걸리 입니다.

맛은 장수막걸리와 비슷합니다. 상큼 하고, 새콤하고, 탄산도 풍부해요. 일반적으로 무 첨가료의 막걸리는 하나가 좋으면 하나가 부족한데, 특히 탄산이 많이 부족해서 상대적으로 좀 심심한 면이 있는데, 느린마을은 어느 하나 부족한 면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제조 후 15일 지나서 마셨는데 상대적으로 신맛이 강한가 봅니다. 다음 기회에는 만들고 며칠 안됬을때 마셔봐야겠습니다.

오늘은 금요일이 아니라 목요일인데요, 국가 대표 축구 경기(한국 대 조지아)를 하는 날인데요. 제가 축구 마니아라서..

축구 하는 날은 그 핑계로 한잔 하면서 마시죠. 오늘은 멀리 터키에서 하는 평가전이라 밤 10 30분에 게임을 시작해서 안주는 아주 간단 하게 고추, 멸치볶음으로 막걸리를 마셨습니다.

시원하게 한잔 드리키며 축구를 보니, 행복이 이런 것이라고나 할까요..

거기에 막걸리 자체도 맛있고, 청량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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