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막걸리
양동이라는 지역에서 만들어진 로컬막걸리입니다. 지방 막걸리라는 표현보다는로컬막걸리가 더 어울리는데 더 지방의 특색있는 막걸리를 뜻하는 좋은 표현이 무엇일까요?
양동이라는 지역은 사실 유명한 지역은 아닙니다. 특산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유명한 산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 부추라는 특산물의 전국 최고 산지가 되면서 나름 유명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부추는 남쪽 지리산? 쪽이 유명했는데,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인해서 점점 북쪽으로 올라 오더니 양동이라는 지역이 최대 산지가 되었죠.
다시 막걸리로 돌아가서 양동막걸리라는 지역 막걸리가 있지만 그 지역의 주요 막걸리는 지평 막걸리가 유명했죠. 그래서 양동이라는 지역에서도 지평 막걸리를 많이 받아서 먹었죠.
필자가 그 지역에 연고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좀 알죠.
그래도 동네막걸리로서 크지는 않아도 꾸준히 명맥을 이어온 막걸리이죠.
로컬막걸리만의 특유의 특징이 있는 막걸리도 전국적으로 많지만 사실 특색 없이 비슷한 막걸리들도 많죠. 이 원인을 쫒아 가다보면 일제 치하에서 막걸리 통페합이 되면서 집집마다 혹은 지역마다의 특색은 사라졌고, 거의 대동 소이한 막걸리들이 양산 되게 되었죠.
양동막걸리도 사실 지방 특유의 특징이 있는 막걸리는 아닙니다. 맛은 지평 막걸리보다 단맛이 적고 담백합니다. 산미도 좀 있고요 그런데 상쾌하고 깔끔한 맛은 아닙니다. 완성도가 아주 높다고 하기는 어렵네요
내용량 : 750ml,
알콜 도수 : 6%,
원재료
미분(국내산) 75%
소맥분(수입산25%)
아스파탐
제조사 : 양동주조
가격 : 2300원
평점 : 3.5
유통기한 : 30일(?)
특징 : 로칼 막걸리라는 것을 제외 하고는 특색을 말하기는 어렵네요. 쌀 성분이 좀 많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네요. 물론 이 75%는 물을 제외한 성분입니다. 그래서 다른 막걸리와 직접 비교는 어려습니다. 그래도 작은 동네의 막걸리의 명맥을 이어 온다는 데에 의미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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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포가 상당히 있죠. 기포는 밀 막걸리에서 많이 나오는 특색인데, 맛은 시큼하면서 단백 합니다. 즉 단맛은 많지 않습니다. 밀막걸리의 텁텁함의 약간 느껴지고 여러 맛이 따로 도는 느낌이 조금 있습니다.
진짜 맛이 있는 막걸리는 향기가 나죠. 이 향기는 섞어놓은 인조의 맛이 아니라 밥을 오래 씹으면 나는 단맛같은 자연스러운 맛이 나죠. 이정도의 맛을 내는 막걸리는 많지 않기때문에 이 부분을 작은 동네 막걸리에게 원하는 것은 욕심이죠.
결론적으로 평범한 막걸리라는 뜻이죠.
양동 지인집에 와서 간단히 막걸리 한잔 하는 중입니다. 지평, 치악, 양동 막걸리 세가지 조건이 있는데 이중에서 양동막걸리를 골랐고 맛있게 마셨습니다.
블로그를 쓰면서 늘 먹는 막걸리만 먹는게 아니라 다양한 막걸리를 마실 수 있어서 좋네요
그런데 다양하게 마시면서 입맛이 고급이 되네요. 평범한 막걸리에서는 요즘 아시움을 느끼네요.
그렇다고 해도 늘 도전은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