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막걸리
의왕에 오봉산이 있나요? 처음 들어본 산이름인데, 찾아보니 의왕시청 옆에 있는 해발 205m의 작은 산이네요
높은 산이 아니라서 외부에서 일부러 찾아 가지는 않을 것 같고 동네 분들이 편하게 찾아가는 산일 듯 싶네요
이 오봉산에서 나오는 물로 만든 막걸리가 오봉산 막걸리 이겠죠.
오봉주조라는 양조장이 의왕시첨 옆에 있습니다. 당연히 큰 양조장은 아니고 자그마한 양조장이네요. 아마 막걸리도 동네에서 만들어서 주변에 팔고 있겠죠
내가 사는 동네에 양조장과 동네 막걸리가 있다면 삶이 좀 더 풍요로워 지겠죠.
그런데 막상 맛있는 막걸리라고는 못하겠네요. 특별한 특징이 없고, 밀막걸리 특유의 텁텁한 맛도 나고요. 일부로 또 사서 마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내용량 : 1200ml,
알콜 도수 : 6%,
원재료
팽화미(국내산)
밀가루
국
효모
정제효소
아스파탐
사카린
제조사 : 서울 장수 주식회사
가격 : 1,200원
평점 : 3.0
유통기한 :12일
특징 : 없음
동네 탁은 막걸리입니다. 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밀가루, 팽화미, 아스파탐은 일반적인데 사카린이 들어 가 있네요. 지금은 사카린이 들어간 음식이나 막걸리는 보지 못했는데, 사카린을 넣은 막걸리를 만든다는 것은 용기일까요? 아니면 몰라서 일까요?
옛날에 배운 방식대로 그냥 만들고 계신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양이 좀 많아요. 맛이 잇었다면 딱 좋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으니 양이 좀 많은 느낌입니다.
밀가루가 포함되서 약간 진한 회색빛입니다. 막걸리 향은 거의 없지만 굳이 얘기 하자면 빵에서 나는 향이 납니다. 빵을 먹을때는 몰랐는데, 이제 알았습니다. 그것이 밀에서 나는 향이 라는 것을.
맛은 밀막걸리 특유의 텁텁함이 있고, 산미가 조금 있네요 그리고 물론 달짝하고요. 그런데 이 맛들이 조화를 이루지는 않고 있어요. 그냥 따로 도는 듯 한 느낌입니다. 굳이 또 사서 먹고 싶지는 않네요
간만에 꼬막을 안주로 해서 막걸리 한잔 했습니다. 안주가 좋았는데 막걸리가 만족 스럽지 않아서 아쉽네요. 찌게로 비지찌게와 같이 즐거운 시간을 가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