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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당구선수

LPBA 최강자 스롱 피아비 통산 6승 달성

앵두나무 우물가 2023. 7. 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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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7월 10일 현재 최신 내용을 업데이트 해 볼께요

피아피 선수가 9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3~2024시즌 2차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용현지(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챔피언 트로피를 안았습니다.

통산 6승 고지에 올랐는데, 5승의 김가영, 임정숙을 제치고 최다 우승자로 등극했네요

 

LPBA도 수준이 많이 올라가서 잘치는 선수가 많이 나오고 있죠.

김가영, 이미래, 김민아, 임정숙 선수 등 누구 못지 않게 잘치는 선수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현재 최강자는 스롱 피아비 선수죠

캄보디아 출신의 이 선수의 이력도 특이 해서 많은 응원을 하게 됩니다.

 

당구 시작 한 계기가 너무 재밌다고 할까요. 많이 얘기들 하시죠

"

2011년 20살이 되던 해 한국으로 시집을 왔고. 어느날 남편이 타국생활이 심심하지 않을까, 취미생활 하나 만들어줄 겸 자신이 즐겨하던 당구를 가르쳐주기 위해 처음 큐를 잡았는데, 뜻밖에 재능을 발견한 스롱은 남편의 권유를 받고 본격적으로 당구의 길로 들어섰다고 하죠. 남편은 "살림은 내가 할 테니 당구 연습만 하라"며 당구 선생까지 수소문해서 구해주고, 연습 때나 시합이 있을 때는 항상 차로 태워다 주고 경기 영상을 구해 분석을 도와주는 등 적극적으로 외조했다고 합니다.

그는

하루 12시간씩 연습에 매달렸다고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20시간을 연습한 적도 있을 정도로 독하게 연습했다고 합니다. 스승인 조오복은 "후천적인 노력 100%다. 기존 여자 선수들 연습량의 한 3배 정도는 연습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죠. 그리고 소규모 대회에 참가해 이름을 알리더니 드디어 2014년부터 전국 아마추어 동호인 대회들을 휩쓸었죠

 

2017년 1월 정식으로 선수 등록을 한 뒤, 국내대회에서 3번 우승했으며 데뷔 후 5개월 만인 2017년 6월 국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죠

이후 국내 여자 3쿠션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죠

기존의 여자 선수들과는 다른 강력한 스트록과 정교함을 가졌기에 이 선수를 이기는 것은 쉽지 않았죠

 

2021년 드디어 PBA로 진출 하게 되었고

블루원 리조트 소속으로 2022년 팀 우승에 현격한 공헌을 하였고

개인전에서도 통산 4회 우승을 하면서 늦은 진출이었지만, LPBA 에서도 최강자로 우뚝서게 되었죠

 

멋진 선수지만 어딘가 짠해서 계속 응원하게 되는 선수인데요

앞으로도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꾸준히 거두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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