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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잣 막걸리

앵두나무 우물가 2019. 6. 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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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하면 잣이 유명하죠. 이 잣을 이용해 지역 특산 막걸리를 만들었어요. 청와대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었으니 마케팅에는 성공했다고 할 수있겠네요.

다른 포장의 가평 잣막걸리도 있었는데, 같은 회사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디자인은 이번것이 성공적으로 보이네요.

다음과 같이 뉴스 기사에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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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가평잣막걸리를 만찬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가평잣막걸리를 만드는 (주)우리술(대표 박성기)은 막걸리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병당 20원씩 적립하여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장년고용활성화 캠페인도 함께 추진 중인 지역의 건강한 중소기업 제품이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2014년 대한민국주류대상과 2015년에 우리술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가평잣막걸리는 가평 지역에서 각종 문화활동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주)우리술의 대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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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최초로 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해서 찾아보니 안전관리인증기준(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 이라고 하네요. 막걸리 제조 방식이 재래식으로 여전히 제조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이제는 좀 선진적인 공법이 도입되고 있는듯 하네요

주요 성분 중 잣이 0.12% 들어 있네요. 작은 것 같지만 향을 내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원래 막걸리의 주성분은 쌀이고 잣은 향을 내기위해서 필요한 성분이니까요. 한모금 마시면 잣 향이 바로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흔들기 전에는 침전물이 있고 많이 가라 앉아 있고, 흔들지 않고 위에 것만 마시면 청주 느낌이 나요(물론 이것은 다른 막걸리도 같죠). 흔들어서 따르면 특유의 쌀 막걸리 색깔이 나옵니다. 이 흰색(아이보리)의 나오는 이유는 쌀이 주 성분이기때문입니다. 나중에 강원도 옥수수 막걸리를 보시면 색깔이 노란색이라는 것을 아시게 될 거예요.

먹으면 탄산맛이 나기 하는데, 흔들고 바로 뚜껑을 따도 넘치지 않아요. 장수막걸리를 생각하면 막걸리를 흔들어서 따면 넘치는 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이 것은 고정 관념인 것이죠

맛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 잣향이 고소 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의견은 잘 조화되었다기 보다는 따로 도는 느낌입니다. 더 좋아질 수도 있고, 잣막걸리의 한계일 수도 있겠죠.

어쨌거나, 한번쯤은 맛보고 싶은 막걸리이긴 하죠..

 

딸이 대학을 다니는데, 휴일이라고 왔네요. 간단히 삼겹살 좀 굽고, 막걸리 한잔 했습니다. 보통은 딸이 인스타 그램등 한다고 사진을 찍는데, 아빠가 사진을 찍고 블로그에 올리네요 ㅎㅎ

추억도 공유 하고, 제 개인적인 기록도 남기고자 이렇게 올리네요

다들 가평잣 막걸리도 한잔 하시면서 피로도 푸시고, 즐거운 시간 가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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