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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패턴

장쿠션 빗겨치기

앵두나무 우물가 2020. 1. 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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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겨치기는 어려운 난구가 아니다. 특별한 스트록이나 당점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사실 이런 배치가 오면 10에 9은 성공해야 하는 배치이다. 그런데, 보통 감각으로 치면 그날 그날의 컨디션에따라 성공의 확률이 떨어진다. 컨디션이 좋을때는 관계없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는 실패확률이 높아 지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배치를 알아두고 이 배치에서 변화되는 배치에 응용을 하게 되면 비슷한 패턴의 경우에는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아래의 배치가 기본 배치인데 수구가 쿠션에 하단 쿠션에 위치 하고 있고 제1적구가 장 2쿠션에 위치하고 있을때 무당점(12시방향 1팁)으로 1/4의 두께로 치면 수구는 반대편 코너로 움직인다. 이때 스트록 속도는 수구가 쿠션을 돌아서 다시 원위치의 쿠션에 도착 할 정도의 힘(약한 편인데 겨우 쿠션까지 굴러갈정도의 약한 속도는 아닌 속도)으로 스트록을 하면 된다. 이와 같은 배치의 경우에는 스트록, 회전, 두께를 어떻게 조절 할 것인지 고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스트록은 역시 타격없는 밀어치는 스트록을 해야 수구의 변화가 없고 결대로 움직인다.

두께도 1/4정도의 두께를 쳐야 역시 수구의 변화가 없고 결대로 움직인다.

10번정도 연습하면서 속도와 두께의 감을 익히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의 배치를 보면 제 2적구의 위치가 코너에 가까워서 수구의 지나 가는 길이 워낙 좁아서 상당히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수구의 가는 길은 정해져 있기때문에 어떻게 보면 맞아 있는 배치라고 할 수가 있다.

장쿠션 빗겨치기 기본 배치

그러나 배치가 늘 위과 같이 되지는 않는다. 다양한 배치가 있을 수 있는데, 비슷한 패턴의 경우에는 이를 응용해서 칠 수 가 있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제 2적구가 반 포인트 위에 있는 경우이다. 이때는 회전만 1팁을 주고 스트록, 두께는 그대로 하고 치면 자연스럽에 이동한다. 회전만 조절 하기때문에 역시 전혀 어렵지 않다.

 

아래의 배치는 제2적구의 배치가 각각 원포인트 1.5포인트에 위치에 있는 배치인데, 이 경우에는 역시 회전만 팁만 2팁 3팁으로 올려 주면 된다. 실제 3팁은 삑사리가 날 수도 있기때문에 각각의 실력에 맞게 2.5팁 ~ 3팁으로 치고 그때의 수구의 이동선을 관찰 하면 개인의 맥시멈의 이동구간을 알 수가 있다. 역시 배치를 옮겨가면서 연습을 하면 어렵지 않게 이동 방향을 알 수 있다.

 

아래와 같은 경우는 좀 난이도가 있는 배치이다. 이 경우는 빗겨치기이후 수구가 장장단으로 이동후 제2 적구를 맞는 경우인데, 당점을 역해전을 주고 치면 된다. 

역시 스트록과 두께는 그대로 유지 하고 당점만 역회전 1팁을 주면 된다. 그런데, 역해전은 민감하기때문에 일정 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필자 역시 연습시에 원하는 것처럼 늘 움직이지 않았고 성공률 역시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을 확인 했다.  아래의 배치는 참고를 하고 개인이 연습을 통해서 확률을 높여야 할 것 으로 보인다.

 

 

아래의 배치와 같은 경우도 응용이 가능 한데, 수구가 60의 위치에 있을 경우 기본 배치와 비교해서 당연히 수구는 좀더  아래로 움직이게 된다. 대략 수구는 반포인트보다 조금 더 위로 가게 되는데 역시 확률은 조금 떨어져서 연습이 필요 하다. 그러나 그냥 감각으로 치는 것 보다는 각도를 응용한 계산을 통해서 치면 확률이 올라 가고 실제 아래와 같은 배치의 경우 오차율이 공 2개정도이기때문에 확률이 아주 낮지만은 않다.

 

늘 변하는 감각을 이용하지 않고 시스템과 패턴을 이용하면 일정한 방향으로 수구가 이동 하게 되고 이 것이 또한 감각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즉 스트록과 두께의 감각을 일정 하게 만들어 준다. 이를 이용해서 나만의 기준 스트록과 두께감을 만들 수 있고 이를 통해서 감각이 올라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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