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두께는 분리각을 이용해서 수구를 목적한 곳으로 보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약간의 이론과 실습에 의해서 어느정도 바로 적용이 가능하기에 금방 습득이 가능 하다. 그렇기때문에 두께는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적다는 의미이고 고수이건 하수이건 득점의 성공, 실패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비슷하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하면 스트록 같은 경우는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명확하고 이것은 하루아침에 차이를 줄일 수 없고, 게임을 하게되면 실력차이가 명확하기때문에 게임의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두께는 고수도 실수를 하기때문에 게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두께에도 위의 그림처럼 늘 일정하게 분리되지 않는다. 수구에 어떤 변화가 없는 경우의 이론적인 분리각이다.

다음과 같은 분리각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있다.

1. 당점을 통한 공의 회전 방향으로 인한 분리각

2. 스트록의 강약으로 인한 분리각

3. 스트록 방식에따른 분리각

 

먼저 당점을 통한 분리각의 경우는 당연히 하단 당점, 상단 당점에따라 분리각이 달라진다. 이것은 경험적인 면이 많이 작용하기에 연습을 통해서 감각을 키워야 한다.

두번째로 스트록의 강약에따른 분리각은 약하게 치면 당연히 분리각이 작아지기때문에 이것을 염두에 두고 두께 조절을 해야 한다. 일정한 속도로 치면 스트록의 강약에따른 두께의 고민은 없겠지만 포지션이나 키스를 생각하게 되면 스트록의 강약을 조절해야 하고 이럴경우 두께를 조절해야 한다.

세번째로 스트록 방식에따른 분리각인데, 이것은 스트록에서도 이야기하겠지만, 타격을 주는 스트록은 분리각이 훨씬 커진다. 즉 같은 속도, 같은 두께로 쳐도 타격이 있는 스트록은 분리각이 커지게 된다. 그런데 분리각이 커진다는 것은 수구의 움직임이 짧아진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고 3쿠션의 경우는 길게 치면 들어갈 확률이 높으므로(이유는 공이 더 많이 이동 가능 하고, 많은 쿠션을 맞출 수 있고 등등..) 둘사이의 분리각의 차이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격없이 밀어치는 타법을 연습하고, 많이 사용 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