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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기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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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나무 우물가 2019. 6. 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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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가 나가는 순간 시선을 어디로 두어야 할까?

제1적구의 맞추고 싶은 부분을 봐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수구를 봐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대세는 제1적구를 봐야 한다고 하고, 필자도 그렇게 오랜 기간동안 당구를 쳐왔다. 그런데, 컨디션이 좋을때는 수구의 당점을 정확히 맞추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는 수구의 당점을 정확히 맞추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는 이상하게 두께도 안맞고, 회전도 이상한것 같은 것이다.

이 원인은 스트록, 두께등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수구의 당점을 정확히 맞추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수구를 정확히 맞출 수 있다면 수구를 안봐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수구를 보고 치는 것을 추천한다.

농구, 야구 투수 처럼 공을 들고 하는 경우는 목적지를 보고 공을 던진다. 그러나 축구, 야구 타자, 골프, 테니스 등을 공을 맞추어야 하는 경우는 공을 보고 정확히 맞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당구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양귀문 선생님 동영상 중에 눈을 감고 치는 것을 시범으로 보여 준적이 있다. 즉, 수구와 제1 적구의 맟추고 싶은 곳을 설정 하고 자세를 잡았다면, 나머지는 큐대를 어떻게 내미냐 하는 것은 사실 이미 기계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라서 눈감고도 원하는 곳을 치고 맞출 수 있는 것이다.그러나, 선수가 아닌 아마추어는 몸이 그렇게 훈련이 안되어 있다, 그렇기때문에 수구를 보고 내가 정확히 원하는 곳을 맞추는 것에 주안점을 두면 더 정확히 공이 움직인다.

 

사실 수구를 이용해서 적구를 맟춘다는 것은 큐를 내미는 스트록과 수구를 맞추는 것으로 이미 수구의 진행 방향이 결정 되어있는 것이다. 제1적구가 수구를 끌어 당기는 것도, 수구가 제1 적구를 향해 가는 것도 아니다.

 

개인적으로 당구를 치는 순간을 서술 해 보면,

수구의 당점을 설정 하고,

제1적구의 두께를 설정 하고,

큐대의 선을 수구와 제1적구의 선으로 일치 시키고, 

다시 시선을 교차 해서 확인 하고,

시선을 수구에 설정 하고,

예비 큐질을 3 ~ 4번 하고,

실제 큐를 친다.

개인적인 방법이지만, 참고 해서 자기만의 방법을 만들기를 추천합니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공을 칠때의 시선은 수구를 보고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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