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겨치기 길게 돌리기

장쿠션 빗겨치기 해서 3쿠션위치를 찾을때는 수구를 장쿠션에 수직으로 입사시키는 포인트를 찾고 이를 이용해서 세번째 쿠션을 찾으면 된다. 여기서 제2적구의 위치에 따라서 입사각 혹은 당점을 조절해서 좀 더 길게 혹은 더 짧게 진행 하는 각을 찾아서 첫번째 쿠션 위치를 찾으면 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수구와 제1적구가 첫번째 장쿠션과 많이 떨어져 있어서 수직으로 입사하기가 어려울때 적용하는 패턴이 있다.

수구와 제1적구의 위치가 대략 45도의 각도로 서 있을 경우는 당점은 2시 방향으로 1/3의 두께를 마치면 자연스럽게 첫번째 쿠션은 1포인트를 향해 진행 하게된다. 이수구는 3번째 쿠션 3포인트를 향해 진행 하고 최종적으로 장쿠션 1포인트를 향해서 진행 하게된다.

여기서 1/3을 마추는 이유는 수구가 변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진행 하는 각이기때문이다. 만약 1/2이상의 두께로 맞추게되면 수구는 이론상으로는 장쿠션으로 수직으로 진행 할 것 같지만 실제 수구는 전진할려고 하는 에너지가 있기때문에 제1적구와 부딪힌 후 조금씩 장쿠션으로 진행하게 된다. 3/4등 두껍게 맞추게되면 스트록에따라서 밀릴 수도 있고, 끌릴 수도 있고, 또한 회전이 강하게 먹을 수도 있기에 진행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게 된다.

이런 외부상황에 영향이 업게 하기위해서 1/3의 두께로 치는 것이다. 특별한 스트록의 구사가 필요하지 않고 평범한 스트록으로 치면 되는데, 이럴때 진행 하는 방향을 결따라 친다고 한다.

참고로 두께가 얇으면 얇을 수록 수구는 자연스럽게 진행 하고, 두꺼우면 두꺼울 수록 수구의 움직임은 변화하고 예상하기 어렵다.

 

그런데 수구가 더 둔각으로 서있을 경우는 당연히 더 얇게 쳐야 하고 얇게 친 이후 한계각이 수직으로 입사 하게 되면 3번째 쿠션 3포인트가 한계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 당점은 3시방향 맥시멈 회전을 주어야 한다. 여기서 입사가 조금더 90도 보다 크다든지 혹은 당점이 맥시멈이 아니면 잘친 것 같지만 4번째 쿠션에서 1.5포인트로 진행해서 아쉽게 빠지게 된다.이때 한계각의 기준은 수직입사가 가능하도록 두께를 맞추어서 칠 수 있는지를 확인 하는 것이다.

 

참고로 추가 노하우로서 제 2적구의 위치가 장쿠션 가운데 가까이에 있고 수직으로 입사 하는 두께가 자연스러울 경우는 당점을 조절 하고 수직으로 입사하도록 치면 되지만 그럴 경우 약간의 오차로 인해서 3번째 쿠션이 약간 짧게 혹은 길게 살짝 빠져 나갈 확률이 높다(아래 그림 파란 점선). 이때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회전을 맥시멈으로 주고 첫번째 입사를 좀더 두껍게 해서 100도 정도의 입사각으로 치면 3번째 쿠션에서 각이 좀더 눕게 되어서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아래 그림 빨간 실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