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겨치기 짧게

빗겨치기 짧게 치기

 

위 그림처럼 제1 적구는 뒤돌리기 위치에 있고 그 수직 아래 하단에 제2 적구가 있는 경우 수구의 위치에 따라서 치는 방법이 달라질 것입니다.

만약 수구가 제1적구와 같은 선상(A)에 있으면 뒤돌리기 길게 치는 것이 자연 스러운 길로 보여집니다. 그 위치에서 좌우로 공 1개 정도의 위치에 있다면 회전력 및 두께의 조절로 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 주제는 수구가 위 그림처럼 중앙에서 더 오른쪽으로 위치한 경우이다. 이때는 뒤돌리기라는 용어보다는 빗겨치기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좀 더 정확한 표현이다.

빗겨치기를 쳐서 단쿠션에 3번째 쿠션이 맞고 3쿠션 혹은 4쿠션으로 들어 가는 방식이다.

치는 방식은 빗겨치기 치는 방식으로 치면 되는 것인데, 즉 일반 회전에 얇은 두께로 타격이 없이 밀어치는 방식으로 치면 된다.

그런데 여기에 주의해야 할 함점이 있다. B와 C에서의 키스문제이다. 

이런 부분은 실제 많이 치면서 키스가 나는 배치와 키스가 나지 않는 배치 또한 키스를 빼는 방법을 알아내고 숙련되게 해야 하는 것이다.

이 키스는 약간의 위치만 바껴도 날 수도 있고 안 날 수도 있기때문에 단지 그림상의 배치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 할 수는 없다

단지 그 배치 비슷한 경우에 많이 날 경우에는 미리 키스를 방지 하는 방식으로 쳐야 키스를 사전에 방지 할 수 있다.

먼저 C위치에서의 키스 관련해서는

B에서의 키스를 빼기 위해서 제1적구를 먼저 보내기 위해서 약간 두껍게 치면 B지역에서의 키스를 뺄 수는 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제1적구는 위쪽 단쿠션을 맞고 수직으로 내려오면서 C의 위치로 이동 하게 된고 여기서 제2적구와 키스가 발생 하게 된다.

이 키스를 방지 하기 위해서는 제1적구를 얇게 맞쳐야 제1적구는 위 그림의 점선 처럼 제2적구의 옆으로 지나가면서 키스를 방지 하게 되는 것이다.

두번째 B위치에서의 키스 관련해서는 

C의 위치를 빼기 위해서 얇게 치면 B 지역에서 키스가 나게 된다. 단쿠션을 맞고 나오는 제1 적구와 수구가 만나서 키스가 날 확률이 높다. 알다시피 키스는 수구가 먼저 진행 하던 혹은 제1적구가 먼저 진행 해야 키스가 나기때문에 이를 피하는 방식으로 진행 해야 하는데

이번의 경우는 제1적구가 먼저 지나가게 해서 키스를 피해야 하는 배치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수구에 하단 당점을 주어서 살짝 끌리도록 해서 수구가 약간 느리게 진행 하도록 하면 된다. 그러면 제1적구가 먼저 진행 하고 이후 수구가 진행 하게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위의 배치의 경우는

수구의 당점을 하단 당점으로 하고 얇게 빗겨치기를 하면 키스도 빠지고 짧게 들어 가게 되는 것이다.

 

물론 제2적구의 위치에 따라서 두께, 당점이 바껴야 할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연습을 통해서 위치에대한 감을 익히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