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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파정

앵두나무 우물가 2020. 10. 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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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파정은 흥선대원군의 별서입니다.

그 이전에 영의정을 지낸 세도가인 김흥근의 별서였죠

별서란 별장의 일종인데 비교적 오랫동안 집 대신 거주하는 공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김흥근은 이 별서에 삼계동정사라는 이름을 지었고 삼계동이라는 각자도 바위에 새겨놓았기때문에 석파정의 유래를 알면 이해하기에 도움이 되겠죠

석파정과 서울미술관은 이제는 하나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석파정을 들어가기위해서는 서울미술관을 거쳐 들어가야 합니다.

석파정이 독립 후 한동안 소유자가 바뀌고 애매했는데 안병광 유니온약품그룹회장이 경매로 구입 후 서울미술관을 개관하고 그가 수집하던 이중섭의 그림들을 전시하면서 미술관이 석파정을 관리 한다고 합니다.

현재 석파정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서울미술관을 통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은 석파정서울미술관에 주차 하시고 들어가시면 되고 대중교통으로 오신 분들은 역시 서울미술관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석파정 주차 시간은 1시간 20분인데

석파정을 지나서 차 길로 조금 올라가면 시인의 언덕 등 후암동 거리가 있어서 석파정과 후암동까지 산책 하기위해서는 2~3시간 정도 잡아야 하기때문에 고려해야 합니다.

서울미술관 입장료는 10,000이고 석파정은 5,000입니다. 서울미술관을 예약하면 석파정은 동시 입장 가능 합니다.

서울미술관은 예약 하고 와야 합니다.

특히 미술에 관심이 있지 않다면 미술관은 패스 하셔도 됩니다. 

석파정입구에 있는 안내설치물입니다.

한번씩 읽어 보시고,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석파정 입구로 들어 서면 서울미술관 옥상도 석파정 정원의 일부로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약간의 조경과  잔디밭이 있습니다.

이 소나무는 서울미술관에서 조경한 것으로 보입니다. 

호박전시물입니다.

서울미술관 옥상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서울미술관 옥상에서 바라본 석파정의 모습입니다.

석파정 전경입니다.

오랜편에 있는 건물이 별서이고 왼쪽편으로 소수운령암각자 바위와 있습니다.

별서의 일부는 들어 갈 수 없고, 일부는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별서 중 상단 건물은 들어 갈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이 별서는 중국의 영향을 받은 모습이 많이 있는데 위 사진의 문도 중국풍으로 지어진 문입니다.

이런 벽돌도 중국풍 벽돌입니다.

이 중국풍 벽돌은 아름답다와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

실용성인 것이죠

벽돌을 대량생산으로 만들어서 건물제조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청나라의 그당시에는 앞선 문물을 상징 한다고 할 수 있는데, 벽돌 관련 내용은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보면 나오는 내용입니다.

고종 황제가 묵었다는 방입니다.

넓지 않은 방입니다만 별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서 조망이 좋다고 합니다.

흥선대원군의 초상입니다.

멀어서 확대해서 찍은 사진이라 흐릿하게 나왔습니다.

별서에서 산책로를 따라서 조금 올라서면 너럭바위가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상당히 웅장하고 사람의 마음을 웅대하게 만듭니다.

흥선대원군도 이 바위를 보면서 큰꿈을 꾸었겠죠

석파정입니다.

엄밀하게 이 정자가 석파정이고 별서를 석파정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은 통칭해서 석파정이라고 부르고 있네요

이 정자 석파정은 흥선대원군의 호를 따서 석파정이라고 하는데요

보시다시피 이 석파정은 중국풍으로 지어진 정자인데 김흥근이 지었다는 설도 있고 대원군이 직접 정자를 지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전통적인 한국의 정자와 달리 바닥을 화강암으로 마감하고 기둥에 꾸밈벽을 달고 지붕 역시 청나라풍으로 꾸몄습니다.

이 곳은 사진찍는 포인트라서 관람객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곳입니다.

석파정을 지나서 언덕 산책로에서 본 석파정의 모습입니다.

별서 주위로 바위와 산이 있고 계곡물이 흐릅니다. 이 계곡물위로 석파정을 짓고 흐르는 물을 바라 보았겠죠.

이 계곡물 옆 바위에 소수운련암이라는 글을 새겨 놓았는데 이뜻은 물속에 깃들어 구름으로 발을 건 바위라는 뜻인데, 

바위와 물과 풍경이 어우러진 모습이 소수운련암이라는 뜻과 잘 어울리네요

석파정을 지나가는 계곡물 건너편에서 바라본 별서의 모습입니다. 말그대로 그림같은 경치네요

신라시대 삼층석탑이라고 합니다.

이 삼층석탑은 2012년에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소수운령암각자입니다.

물속에 깃들어 구름으로 발을 건 바위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제사를 지냈을까요?

소수운령암각자에서 바라본 골짜기입니다.

비가 오면 이리로 계곡물이 흘러 내리겠죠

그리고 정자에서 술한잔 하면서 운치를 나누었겠죠

이중섭 작품이 있는 서울미술관 2 관람관입니다.

이 관람관은 무료입니다.

안병광 회장이 이중섭의 작품을 많이 수집했고 이를 전시실로 만들었는데, 이를 무료로 관람객들에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가서 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의 입구인것 같습니다. 삼계동이라는 간판과 정문이 있습니다. 현재는 이 문은 막아 놓고 서울미술관을 통해서 석파정으로 들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석파정은 후암동에 있습니다.

멀리에서 석파정만 보고 가기에는 시간이 아깝죠

석파정이야 한시간이면 충분히 보니까요

그런데, 석파정 관람 후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후암동 거리가 있습니다. 이 거리에도 볼것과 산책로가 많이 있고 그리 험하지 않으니 둘러 보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후암동 관련 글은 아래 링크로 가셔서 보시면 됩니다.

angdoo.tistory.com/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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