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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없이 걸어 촛불을 만났다

앵두나무 우물가 2020. 8. 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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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최민희의 자전적인 스토리를 적은 길이다.

그런데 그냥 살아온 길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사회생활의 시작에서 어떻게 살아 오다 현재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는지가 기승전결처럼 서술되어 있다.

기자, 민언론 출신답게 과장이나 유려한 글이 아닌 담백하고, 단단하게 서술되어 있다.

1장 말 1호 기자, 세상을 만나다.

2. 노무현을 만나 어공이 되고 정치의 길을 가다

3. 진화하는 촛불, 당신을 만나다.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치 기승전까지만 서술되어 있는 것 같다.

서초동 촛불집회가 절정이고 결은 시작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결은 해피앤딩이기를 바라본다

 

 

최민희의원을 알고는 있었지만, 사실 자세히는 모르고 있었는데, 책을 통해서 좀 더 자세히 알게되었다.

말지 기자였고, 민언련을 만들었으며,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서 방송위원 사무부총장등의 일을 해왔다는 것만도 대단한데, 그 이후 더 큰 역사의 현장에서 활동한 큰 인물이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인일때 문성근배우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국민에게 끌어 냈고, 온라인입당법을 발의해 지금의 민주당을 만드는 초석이 되었고, 국회의원이 되었으며, 또한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이기도 하다.

 

 

 

김유진 이사는 아마 최민희의원의 내면을 가장 잘 알고 표현해 줄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민언령 생활을 오래한 진보적인사(?)답게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자기 주장이 있는 사람으로 보이고, 아마도 최민희 의원은 그런 대담의 스토리를 통해서 객관적으로 자기의 생각과 살아온 길을 표현 하고 싶지 않았을까?

 

 

최민희 의원에게는 촛불과 같이 타오르는 민주주의의 축제와 같은 함성이

노무현 대통령을 위한 노사모의 활동, 박근혜퇴진 촛불 집회, 검찰개혁 서초동 촛불집회를 통해서 계속 발전되어왔다고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속에서 민중의 의식 및 참여도 발전해 갈것이라고 보고, 한국민주주의 미래라고 보는 것 같다.

2019년 가을 촛불을 만나서 개혁의 성공과 미래를 보았고 새로운 힘을 얻은 것 같다.

사실 이야기중에 제일 재밌는 부분은 스토리가 있는 서사부분이다.

이책에서도 그의 생각, 철학, 개혁, 세상을 바꾸기 위한 노력 등이 담겨 있어서 놓칠 부분이 없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야인 시절에 만나서 그를 역사의 현장으로 끌어 내고 대통령을 만드는 그 현장에 바로 그가 있었다는 부분이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즉 문성근과 함께 국민의 명령을 만들고 이해찬 대표등과 함께한 혁신과 통합에 참여 했으며 문재인 전실장을 만나는 장면이 이책의 앙꼬라고 생각한다.

 

"저는 두 장면이 떠올라요. 하나는 양산 별장에서 문재인 실장과 문성근 대표가 밤을 새워 토론했덧 날 동트기 직전의 한 순간, 다른 하나는 혁신과 통합 결성 직전 창원 모임에서 이해찬 대표가 문재인 실장을 설득하던 장면입니다."

이런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소설처럼 전개되는 부분이 제일 재밌는 부분이기 했습니다

책에서 전달 할려고 하는 주제와는 별개로...

 

이외의 부분은 생략 하고

그가 미는 구호로 마무리 해볼까

지치지말기

함께 하기

끝까지 같이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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