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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두물머리

앵두나무 우물가 2020. 12. 3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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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 한자로 양수리, 한글로 두물머리라고 하지요

개인적으로는 양수리라는 표현도 좋고, 두물머리도 좋습니다. 요즘은 두물머리로 더 많이 불리고, 표지석도 두물머리로 되어 있더군요

지명은 양수리로 불리지요

북한강과 남한강 어디든 갈 수 있고 두 물이 합쳐지니 풍경이 수려하고, 물이 주는 포근함과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낭만적인 생각들이 사람들을 불러 모으게 하는 곳이죠.

북한강은 험준한 강원도에서 흘러 오고, 남한강은 평안한 경기도를 흘러서 이곳 양수리에서 만나서 팔당을 지나서 서울로 흘러 가게 되지요

필자도 온다온다 하다가 이번에 오게 되었네요

두물머리가 있는 이곳은 마치 섬처럼 북한강에 둘러 쌓여 있는 곳입니다.

관광지에 오면 주차가 문제이죠. 이곳은 제법 많은 

주차는 두물머리 공원까지 가지 않고 양수리 전통 시장에서 부터 먼저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 하시고 걸어 가셔도 됩니다.

두물머리 앞까지 가면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차가 많을 경우 주차 공간이 모자라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고 그곳까지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앞쪽에 세워놓고 넉넉히 10분정도 잠깐 걸어가셔도 충분합니다.

왼편이 남한강, 오른편이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보이는 두물경입니다.

두물머리를 포함한 양평군 지도입니다.

두물머리는 왼편끝에 있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양평을 가로 지르고 있습니다.

남한강쪽의 강하면 쪽에도 카페가 많죠

북한강은 대성리, 남이섬은 가봤는데, 강따라 가보지를 않아서 추후 강따라 가봐야 겠습니다.

배다리 전경입니다.

왼편은 북한강 지류이고 멀리 보이는 곳은 남한강입니다.

배다리를 건너면 세미원이라는 공원이 있는데,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방문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세미원은 임시 휴장이라서 아쉽게도 건너띄워야 겠네요

세미원으로 가는 배다리 전경입니다.

예전 정조대왕이 화성 행궁 행차시에 한강을 건널때 이러한 배다리를 놓아서 한강을 건넣다고 하죠.

이를 본따서 만든 배다리입니다. 그 당시와 비교는 안되겠지만 그때의 모습을 상상할 수 는 있을 것 같네요

세미원은 물과 꽃의 정원이라고 합니다.

두물머리는 연꽃으로 유명한데, 이곳 세미원도 연꽃을 많이 심어놓았다고 하네요

세미연을 지나면 산책로가 이어지고 산책로 끝에 두물머리가 있습니다.

왼편은 한강이고 오른편은 연꽃이 핀 정원입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연꽃이 모두 시들었네요 ㅜㅜ

이곳은 연근을 이용한 핫도그가 유명해서 다들 줄서서 사먹고 있네요

그런데, 우리가 아는 핫도그 맛과는 약간 다른 달달하고 푸석한 느낌입니다. 

경험상 한번은 먹어봐야 겠지만 더 맛있다고는 하기 어렵네요

남한강 모습입니다.

나무와 어우리진 풍경이 아름답네요

연못 건너에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추위와 코로나에도 불구 하고 많이 들 나와서 산책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마스크를 끼고 조심 하는 모습이고, 조심해야 겠죠

이곳이 두물머리에서 가장 핫 플레이스에서 바라본 광경입니다. 남한강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두물머리 고인돌이라고 합니다.

북두칠성을 그려 놓은 것이라고 하네요

멀리 보이는 곳이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여 있는 곳이고 경치가 좋은 곳입니다.

한장 더 ..

이 두물머리는 옛적부터 많은 사람들이 와서 경치를 보고 시를 쓰고 여행을 했을 것입니다.

위 그림의 표지판은 겸재 정선의 그림을 새겨 놓은 표지석입니다.

이곳에난 나루터가있었다고 하네요

물이 있으면 나루터가 있고, 나루터가 있으면 사람들이 오가고, 사람들이 오가면 전설이 생기겠죠

이곳이 두물머리 입니다.

이 지역을 모두 두물머리라고 부르지만 바로 이곳이 두물머리의 꼭지점이라고 볼 수 있고 두물경이라고 표지석을 놓았습니다.

왼편이 남한강 오른편이 북한강입니다.

이곳에서 두 물이 만나서 한강을 이루어서 서울로 가게 됩니다.

옛지도를 바닥에 새겨 놓아서 옛 정취를 떠오르게 합니다.

남한강 북한강이 만나듯이 우리도 하나되었으면 합니다.

말은 쉬운데, 하나 되는 것이 왜이리 어려울까요?

아래는 두물경에서 바라 본 풍경을 찍은 사진 몇장 추가 합니다.

다들 사진도 보시고 사진으로 담지 못하는 광경은 직접 가셔서 보시면서 즐기시기를 바랍니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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