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스포츠 막걸리

치악산 생 막걸리 본문

막걸리

치악산 생 막걸리

앵두나무 우물가 2019. 7. 3. 23:28
728x90
반응형

어릴때 나고 잘았던 곳이 양평군 양동면입니다.

이 곳은 양평군에 속하지만 강원도의 횡성, 원주와 붙어 있죠. 어릴적 도시를 간다고 하면 원주로 갔고, 강원도 지방으로 놀러 간다고 하면 횡성군으로 갔던 기억이 나네요. 아 또 간현 유원지는 정말 자주 갔지요. 지금은 예전과 같은 깨끗한 물이 없어서 아쉽네요.

이 양동에서 자주 먹는 막걸리는 장수, 지평, 양동(동네 막걸리) 막걸리 입니다. 그리고 원치 치악산 막걸리도 판매 하고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거의 마시지 않았는데, 오늘 블로그도 쓸겸해서 마셨습니다.

치악산 막걸리는 쌀과 밀가루를 사용해서 만들었어요. 예전 쌀이 부족할때는 주로 밀막걸리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때 막걸리 맛이 약간 텁텁했었네요. 치악산 막걸리도 약간 텁텁한 맛이 납니다. 쌀 막걸리가 좀 더 깔끔하네요. 다른 부분은 비슷합니다 - 탄산, 감미료 등 비슷하게 만들어져서 탁쏘는 맛, 달달한 맛 등은 비슷하네요.

 

 

내용량 : 750ml,

알콜 도수 : 7%,

원재료 

 쌀: 국내산

 밀 : 미국, 

첨가물

 물엿, 아스파탐, 아세썰팜칼파

밀로 만든 생막걸리죠. 내용량은 다들 750으로 통일했네요 ㅎㅎ. 알콜 도수가 7%인것이 약간 특이 하네요. 그런데 더 강한 느낌은 없네요. 현재 대부분의 막걸리의 도수는 6%인데, 이 부분은 옛날부터 만들어졌을때도 대략 6 ~8%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해방후에 6%로 법적으로 정해졌다가 한때 8%로 올린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8%로 올린 후에는 너무 도수가 강해서 매출이 줄었다고 합니다. 막걸리는 술자리에서만 먹는 것이 아니라, 세참, 운동 후 갈증해시에도 많이 먹었는데, 8%는 너무 강했다고 하네요.

어쨌거나 그래서 다시 6%로 내렸고 이후에는 민주화와함께 막걸리도수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자연스럽게 제조 하면 6%내외이고, 여기서 특별 막거리인 경우는 도수가 좀 다르겠죠

 

위 사진처럼 따르면 약간의 거품이 있어요. 요즘 막걸리에서는 보기 힘든 것인데, 밀가루때문에 발생 한듯 합니다. 아주 오래전 막걸리들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도 유심히 관찰하면 그런 막걸리를 또 찾을 수 있겠죠. 쌀, 밀, 어느것이 좋다 나쁘다의 판단 기준은 아니겠죠. 개인적인 호감도의 차이가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텁텁한 맛이 나서 깔끔한 맛은 아니네요. 그래도 막걸리의 구수하면서 시원한 맛은 있어서 먹기에 불편 하지는 않습니다. 

 

빛이 들어와서 조명빨이 있는 사진처럼 나왔네요.

시골동네 음식점이라 고추, 상추, 나물 반찬 모두 직접 기른것이라 안주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갈비와 막걸리도 참 잘 어울리죠. 고기에는 알콜이 있어야죠. 

맛나게 저녁먹고 즐거운 시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막걸리 탐방은 죽 계속됩니다.

728x90
반응형

'막걸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가네 동정춘 막걸리  (0) 2019.07.26
인생 막걸리  (0) 2019.07.14
서초 막걸리  (0) 2019.06.22
장수 생막걸리  (1) 2019.06.15
가평 잣 막걸리  (0) 2019.06.0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