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3쿠션 4대천왕 다니엘 산체스 PBA 합류

다니엘 산체스(49·스페인)가 드디어 PBA(프로당구) 투어에 합류합니다.

프레데릭 쿠드롱(55·벨기에), 딕 야스퍼스(58·네덜란드), 토브욘 브롬달(61·스웨덴)와 함께 이른바 세계 3쿠션 ‘4대 천왕’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다니엘 산체스(49·스페인)가 드디어 PBA(프로당구) 투어에 합류합니다.

 

만 24세의 나이로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우승자 기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세계 선수권 4회 우승, 월드컵 12 우승의 엄청남 기록을 남기고 있는데요, 참고로 4대천왕을 제외한 선수중에 월드컵 우승이 2자리수인 선수는 없죠?

4대천와 중에서는 월드컵 우승 기록이 적기는 하지만 제일 나이가 어리기에 점점 더 나이를 먹을 수록 기록은 더 좋아지겠죠.

탈모로 인해서 나이가 많아 보이지만 어리답니다. 그런데 요즈음 탈모 치료를 했는지 머리가 잘라고 있죠

 

이선수의 담구폼이 가장 정석의 당구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초심자에게 다른 당구 선수들보다도 산체스의 자세를 기본으로 배우라고 하죠.

산체스의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자세가 군더더기 없이 안정적이며 좌우로 흔들림 없는 일자로 뻗는 스트로크 또한 일품이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포지셔닝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비 스트로크 마지막 백스윙 시 한 박자 쉬었다가 뻗는 일명 '스탑 샷'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인데,

공에 타격을 주지 않고 팔로우샷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스트록이죠. 국내에서는 이충복(시흥시체육회), 이미래(LPBA)가 이런 스트로크를 구사하죠

 

그런데, 이 선수가 드디어 PBA에 합류 하게 되었네요, 쿠드롱 선수와 함께 4대천왕 중 2명의 선수가 PBA에 활약하게 되었으니, 거기에 최고 인기선수 세미 세이기너 선수도 합류 하니, 점점 PBA의 수준도 높아지고, 흥미진진해지겠네요.

스타선수가 있어야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되죠

머리가 많이 자랐죠

산체스는  프로당구(PBA) 데뷔 무대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르게 되었네요
산체스는 '아시안게임 황태자' 황득희(에스와이)와 대결해 애버리지 0.971의 극심한 난조를 보이며 세트스코어 1-3으로 완패해버렸죠

적응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앞으로는 더욱 좋은 게임을 하고 또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