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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막걸리

앵두나무 우물가 2019. 9. 1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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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막걸리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강원도 하면 옥수수 막걸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곤드레 막걸리가 있어서 무척 반가워서 바로 사와서 한잔 했죠.

곤드레 하면 정선 지역에서 나는 특산나물이죠. 곤드레 비빔밥이 유명 하구요. 저도 정선 갔을때 곤드레 비빔밥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 마신 막걸리는 옥수수 막걸리 였죠. 

보시다 시피 생 막걸리여서 발효가 되어서 시원한 탄산 맛이 납니다. 약간 쌉쌀한 맛(곤드레 때문인 듯)이 나서 일반 쌀 막걸리보다는 특색이 있네요. 쓰지는 않고 느낌 정도의 가벼운 쌉쌀한 맛입니다.

정선명주라는 회사에서는 곤드레막걸리, 메밀 막걸리를 만드네요. 다음에는 메밀 막걸리를 먹어봐야 겠네요. 약간 구수할 듯  하네요

 

내용량 : 1000ml,

알콜 도수 : 6%,

원재료 

 백미(국산)

 감자(정선)

 곤드레(정선)

 기타과당

 효모

 누룩(밀)

 포도당

 구연산(산도조절제)

 젖산(산도조절제)

 아스파탐

제조사 : (주)정선명주

가격 : 2000원

평점 : 4.0

특징 : 곤드레 막걸리

곤드레가 들어가 있고, 특이 하게 감자가 같이 들어가 있네요.

적당한 탄산미와 쌀 막걸리의 시원함 곤드레의 쌉쌀한 맛이 조화를 이룬 맛있는 막걸리입니다.

밀막걸리는 뭔가 그냥 섞어 놓은 막걸리 느낌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막걸리는 조화가 잘 된 느낌입니다.

참고로

누룩은 쌀과 같은 곡물의 전분질을 발효 가능한 포도당으로 만드는 것이고, 효모는 포도당을 발효해서 알콜을 만드는 것입니다.

포도등 과일은 당이 이미 들어 있어서 누룩은 필요 없고 효모만 있으면 되는데, 쌀은 당으로 분해되지 않기때문에 누룩이 더 필요 한 것이죠

용량이 1000ml라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750ml은 약간 모자라는 느낌인데, 1000ml는 딱 좋네요

색깔은 약간 더 진하죠.

곤드레 색깔인 듯.

시원한 목넘김이 좋습니다.

추석 연휴전 날입니다. 오전 근무만 하고 퇴근 했네요.

퇴근 하는 길에 만두와 곤드레 막걸리를 사서 오는 발걸움이 가벼웠습니다.

집에 와도 해가 떠서 사진에 빛이 들어와서 배경이 하얗습니다. 사진 찍는 기술은 좀 더 연습이 필요 할 듯..

막걸리는 언제 먹어도 부담이 없죠. 소주는 혼자 먹으면 왠지 약간 처량한 느낌이 있는데, 막걸리는 음료 처럼 마시는 느낌이 있어서 밤낮의 구별은 딱히 없는 듯, 물론 과음은 좋지 않죠.

곤드레 막걸리 마셔보세요.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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